[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김효준 기자] '2022 김천 포도축제'와 '팜&컬쳐페스타'가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렸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대면 축제로 전환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김천의 대표 소득작물인 샤인머스캣 품종을 주제로 '스윗 포도, 샤인 김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축제 첫날인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김경호, 유지나, 김양 등이 출연하는 스윗&샤인 콘서트가 열렸고, 축제 기간 중 하루 2회 황금포도 미로찾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농촌체험페스티벌 행사와 연계 추진해 농특산물직거래장터, 체험 판매 홍보 구역을 비롯해 지역 농부 예술가의 길, 파머스 마켓, 작은 공연 및 영화관 등을 상설운영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자두ㆍ포도 축제가 아닌 오로지 ‘포도’만의 축제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뵈었다.”며,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답게 도내 최초로 ‘샤인머스캣 당도 표시 및 품질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김천 포도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부단히 노력해온 농민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매년 7월에 열던 '김천 자두·포도축제'를 지난해부터 품목별 출하기에 맞춰 지난 6월 부항댐 산내들 공원에서 ‘2022 김천자두축제’를 개최했고,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2 김천 포도축제'와 '팜&컬쳐페스타‘를 개최했다.

이순호, 김효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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