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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영산서원 향사 봉행퇴계선생과 학봉선생 배향
▲퇴계선생과 학봉선생 배향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영산서원 영산계(회장 : 조길)의 주관으로 11일 오전 10시 영산서원에서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사를 봉행했다.

이날 영산서원 향사 봉행은 초헌관에 오도창 영양군수, 아헌관은 오창준씨, 종헌관은 이재훈씨, 대축은 권동준씨, 집례는 정동진씨가 맡았다.

영산서당은 청계 김진선생이 향내 인사들과 더불어 주창하고 발기하여 1578년에 건립이 되었고 1655년 당장이던 석계 이시명 선생이 선현배향과 문풍진작을 위하여「영산서원」으로 개칭하면서 퇴계선생과 학봉선생을 배향하게 되었다.

그 후, 1694년까지 관내 유일의 사액서원으로 남아있다가 고종8년(1871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2016년부터 3년간 복원사업을 시작하여 2018년 사당, 강당, 전사청 등 10동의 전통양식 건물로 지금의 서원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조선 유학의 큰 줄기를 이루신 퇴계 이황선생과학문의 적통을 이어 받은 학봉 김성일 선생의 뜻을 기리는 영산서원 향사봉행을 통하여 잊혀져가고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영양군은 석계 이시명, 갈암 이현일, 옥천 조덕린과 같은 퇴계학풍의 적통을 이어받은 유학자를 배출한 예절의 고장으로서 유교문화 보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손보라 기자  borabora9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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