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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몽골 현지 기업체·관광업계와 국제교류 관광협력 추진몽골 관계자 12명, 11월 1일(화)부터 3일간 대구 주요 관광명소, 의료기관 방문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시는 몽골 현지 기업체·관광업계 대표이사(12명)를 11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대구로 초청해 대구 대표 체험관광지, 의료기관 등을 방문한 뒤 대구-몽골 관광교류의 밤을 개최하는 등 몽골 현지 광산 기업체 포상·연수관광객의 대구 유치를 위한 국제교류 관광협력을 추진한다.

몽골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대부분 우호적이다. 그 중에서 몽골의 탄광, 광산에서 근무하는 몽골 현지 기업체 직원들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한국관광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서 점차적으로 몽골관광객의 한국여행 수요는 더 늘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방한 몽골관광객은 개별관광객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다른 일정을 취소하더라도 백화점·시장을 방문하는 등 쇼핑 선호 경향이 강하다. 특히 한국의 의료관광에 대한 신뢰도 및 선호도는 아주 높다.

이런 특성에 착안해, 대구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대구관광의 강점인 쇼핑관광, 의료체험 관광콘텐츠 등을 내세워 몽골 현지 기업체 포상·연수관광객의 대구 방문 성사를 위해 실질적인 대구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몽골 전담 여행사 상품기획자를 대상으로 세일즈콜 등으로 수차례 접촉해 왔다.

이번 행사의 주요일정으로 첫째 날에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대구시가지를 볼 수 있는 앞산전망대를 둘러본 후 치킨과 맥주를 먹으면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둘째 날에는 대구의 대표 의료기관 2곳에서 피부관리체험, 두피관리체험 등을 하고 몽골관광객이 실제로 수용 가능한지 병원을 둘러본 후 83타워에서 대구시 전경을 감상 후, 동성로에서 자유쇼핑 활동을 한다.

또한, 약령시에 있는 한방의료타운에서는 ‘한방 공진단만들기’라는 이색적인 체험을 하고, 저녁 만찬에는 대구시와 몽골과의 관광교류의 밤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인 셋째 날에는 향사례라는 전통활쏘기 체험을 한 뒤, 대구의 섬유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DTC섬유박물관을 둘러본 후 서울로 이동하게 된다.

이번 행사의 목표는 대구시와 몽골 현지 기업체·관광업계와 국제교류 관광협력 행사를 통해 내년 1월부터 방한 몽골 현지 광산·석탄기업체 포상·연수 관광객을 최소 월 200명 이상 대구로 유치한다는 야심찬 전략이다.

이재성 대구시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실제로 몽골인 기업체 포상관광객들의 대구 방문이 성사될 수 있도록 몽골과 대구시간의 국제교류 관광협력을 지속적으로 구축·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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