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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국·경북 단위 문해한마당 시화전에서 영천 어르신 3명 수상수상자 1명(우수상)과 경북대회 수상자 2명(장려상)
▲2022 경상북도 문해한마당 시상식ⓒ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영천시는 4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2년 경상북도 문해한마당’ 시화전 시상식에서 전국 대회 수상자 1명(우수상)과 경북대회 수상자 2명(장려상)이 나와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전국 단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에서 ‘나의 소망’이라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 선정된 유소자(은하수 학교. 여, 79세) 어르신은 지난 9월 6일 국회의사당에서 수상 계획이 있었지만 힌남노 태풍으로 취소되어 이번에 같이 수상하게 됐다.

전국 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유소자 어르신은 평생학습관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초등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은하수 학교에서 늦깎이 학생으로 남편과 함께 알콩달콩 서로 의지하며 오래도록 글을 배우고 싶다는 내용으로 선정돼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경상북도 시화전 공모에는 우태희(금호읍 관정리, 여, 81세) 어르신과 김영숙(북안면 도천리, 여, 80세) 어르신이 각각 ‘영감 보고 있어요’와 ‘아들은 교장 나는 문해 학생’이라는 제목으로 출품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유소자 어르신은 “학업을 놓친 우리들까지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며 끝까지 다녀 배운 내용을 활용해 즐겁게 살겠다”고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영천시는 성인문해교육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정보화에 발맞춰 한글교실 외 금융 문해, 스마트폰 활용, 치매예방교육, 생활영어, 보이스피싱 예방 등 생활 문해교육 지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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