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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행정위원회, 2022년 대구의료원 행정사무감사 실시대구의료원 기능 강화, 자체 고강도 계획수립 필요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11월 18일(금) 대구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준비 태세, 주요 의료 장비 구입 및 폐기 현황, 의사 및 간호사의 높은 결원율, 환자 편의시설 및 진료환경 개선공사 추진, 종합건강증진센터 운영 현황,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 세부 추진현황 등을 집중 점검하고,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 추진에 있어 자체적인 고강도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임인환 위원장(중구1)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선제적 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중앙에서의 인력 파견 감소 및 코로나19 대응 직원들의 누적 피로도를 우려하며 의료원 근무 직원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대구의료원의 낮은 경영평가 결과를 우려하며 부족한 부분의 보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우근 위원(남구1)은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현황과 주취자로 인한 일반 환자들의 불편사항과 의료진의 고충을 살펴보고, 의료진 감염위험에 대한 철저한 방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대구의료원의 주요 의료장비 신규 구입 및 폐기 현황을 점검하고, 노후 의료장비 교체를 촉구하는 한편 최첨단 기기 도입 시 이를 통한 대구의료원 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현 위원(서구1)은 대구의료원 운영에 있어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데, 기능 강화 계획을 살펴보면 수익성에 더 치우쳐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명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더 힘써주길 당부했다. 대구시와 경북대병원 간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 필수의료 진료체계 구축 MOU’ 체결 이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내년 도입 예정인 고가의 의료 장비 활용계획을 포함한 대구의료원 기능고도화 및 운영 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구의료원 운영 정상화에 집중하기 위해 의료원 추진 불필요 사업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과감한 정리를 제안했다.

이성오 위원(수성구3)은 대구의료원의 의료수입이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대구시 지원금 대비 유독 적은 이유를 묻고 개선을 요구했다. 대구의료원의 의사 및 간호사 등 인력 수급 현황을 살펴보고 내부적인 문제점은 없는지 집중 확인하며, 내년 의료인력 충원도 차질 없이 잘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종우 위원(북구1)은 종합건강증진센터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종합건강검진자의 유치를 위한 홍보 강화를 주문하고, 아울러 장애친화건강검진센터 지정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환자 편의시설 및 진료환경 개선공사 등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리어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함을 강조하며, 서둘러 공사를 마무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타 의료기관에 비해 수술 건수가 현저하게 낮고 일부 과목은 수술이 한 건도 없는 사례를 지적하면서, 의료인력 충원만으로 문제 해결이 가능한지 우려를 표명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 대책 수립을 당부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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