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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 망궐례(望闕禮) 재현 행사문경찻사발축제장에서 시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 담아 재현
▲ 망궐례(望闕禮) 재현 행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지난 4월 30일 개막 이틀째를 맞은 문경찻사발축제장에서 시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나라에 예를 올리는 의식인 '망궐례(望闕禮)' 재현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망궐례’란 조선 시대 각지의 관찰사와 관리들이 매달 초하루와 보름 등에 왕과 나라에 충성을 맹세하는 일종의 배례(拜禮) 의식이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부대행사로 강녕전에서 열린 망궐례 재현행사에서는 초헌관(初獻官)을 맡은 신현국 문경시장이 달항아리를 올리며 시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과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김경숙 도의원과 문경시의회 의원 등 60명이 금관조복과 전통한복을 차려입고 참석했다.

망궐례 재현 행사에 이어 열린 한복 패션쇼에는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다양한 전통한복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강녕전 일원에서는 신명나는 난타공연과 대금의 경쾌한 가락, 사물놀이 등 퍼포먼스가 더해져 축제장에 흥과 신명을 이끌어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찻사발축제는 도예인뿐만 아니라 전 시민과 축제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주인공으로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서 축제장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가슴 가득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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