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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의원들 5분 자유발언에 나서남기호, 박춘남, 진후진 의원

▲남기호 의원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문경시의희 시의원들이 제268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번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은 남기호 의원의 ‘꿀벌 군집붕괴현상에 대한 대응방안 촉구’와 박춘남 의원의 ‘4계절 놀이터(물놀이장)설치에 대한 제안’, 진후진 의원의 ‘오래된 공동주택의 단지내 도로포장 촉구’이다.

먼저, 남기호 의원은 ‘꿀벌 군집붕괴현상에 대한 대응방안 촉구’에서 최근 2년 동안 발생했던 꿀벌 군집붕괴현상을 돌아보고 대응방안을 공유해 보자고 제언하면서, 양봉산업이 양봉농가만의 개별적인 문제가 아니라 환경과 농업생산, 생태계 등 자연환경에 미치는 공익적 역할과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체계적인 양봉산업을 위한 구체적 지원 방안으로 꿀벌 가축재해보험의 보장 범위 확대, 다양한 밀원 숲 조성, 꿀벌시장 활성화, 꿀벌에 치명적인 네오닉 성분의 농약 사용 중지를 제안하고, 우리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양봉 공익직불제, 바이러스에 강한 꿀벌 품종개량, 스마트 벌통 개발 등의 지원정책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박춘남 의원은 ‘4계절 놀이터(물놀이장) 설치 제안’에서 주민편의시설로 각광 받고 있는 물놀이 시설이 인근 상주, 예천 지역을 비롯한 경북에 122개의 시설이 있고, 우리 지역에는 2024년 7월에 개장 예정인 흥덕공원 물놀이장이 있으나 이 시설은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특화시설이라고 말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놀이터 시설을 만들어 평상시에는 놀이터로,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고,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썰매장으로 활용하여 연중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겨 찾는 장소가 될 상설 물놀이장 개설을 제안하면서, 물놀이장 건설로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와서 쉴 수 있고 아이들의 경쾌한 목소리가 행복감의 크기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진후진 의원은 ‘오래된 공동주택의 단지 내 도로포장 촉구’에서 우리시 전체 세대수 34,226호 중 공동주택 세대수는 약 30%인 283개소 10,151호로 공동주택 거주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오래된 공동주택의 공통된 문제점은 단지 내 도로의 아스콘 포장이 깨지고 심하게 패여서 미관상 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도 심각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오래된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포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에 현재의 ‘문경시 공동주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 해서라도 기준년차 이상의 아주 오래된 공동주택 단지 내의 도로포장에 관한 사항은 주민 부담 없이 시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문경시의회(의장 황재용)는 “5분 자유발언은 시의원들께서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심한 부분이므로 발언에서만 그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적극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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