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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한 노년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시행독거어르신 30명, 협의체 위원 20명을 포함하여 총 50여명이 참석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에서는 2023년 7월 28일(금) 특화사업인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홀몸어르신 30명, 협의체 위원 20명을 포함하여 총 50여명이 참석 ⓒ국제i저널

본 사업은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에 홀로 생활하거나 이웃 간에 왕래가 없는 어르신들과 건강이 좋지 않은 저소득 독거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외로움을 해소하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홀몸어르신 30명, 협의체 위원 20명을 포함하여 총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재능기부 업무 협약체결 식당인 울릉약소마을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사업을 위해 장소와 음식을 기쁜 마음으로 후원한 정 진 협의체 위원(울릉약소마을 대표)은“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기셔서 저 역시 보람을 느끼며, 작은 재능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고 있는데 각박한 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 내 재능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울릉섬가온 대표 정정연 위원은 생신케이크를 후원하였고, 그 외에도 호박타르트(코오롱코스모스리조트), 다육식물(울릉군자원봉사센터), 풍선아트(울릉읍사무소 이옥희님)와 같은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를 풍성하게 하였다.

또한 2부 행사에는 울릉도 아리랑 보존회의 울릉도 전승자인 황효숙 위원의 재능기부로 아리랑을 불러 어르신들에게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였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모처럼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저도 덩달아 마음이 즐겁다.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매년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다채롭게 사업이 매년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최하규 울릉읍장은 “무더운 날씨에 함께 해주시고 재능기부를 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역 홀몸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지역 이웃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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