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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마가타현 청소년들 안동 문화체험『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와 역사 체험의 시간 가져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일본 야마가타현 청소년들이 재일동포 모국방문단과 함께 8월 1일부터 3일까지 안동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체험단은 야마가타현 주일본대한민국민단지부 주제규 단장을 비롯하여 민단 관계자 4명과 공개 모집한 야마가타현 거주 일반시민 8명, 청소년 7명,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흘간 안동에 머물며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한다.

▲ 안동 문화 체험 ⓒ국제i저널

이번 체험단 방문은 야먀가타현, 사가에시, 그리고 주 센다이 한국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됐다. 안동시와 자매도시인 사가에시 학생들이 다수 선발됐다.

체험단은 2일 안동시청에서 마련한 환영회에 참석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접견했다. 이어, 안동 한지공장에서 한지공예품을 만들어 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다. 저녁에는 안동의 향토음식 안동찜닭을 맛보고 월영교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아름다운 야경도 즐겼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 유교의 총본산으로 불리는 도산서원, 세계유교문화박물관에서 한·중·일의 유교의 역사를 배우고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한복체험도 한다.

주제규 단장은 “특히 한·일 교류 역사상 큰 발자취를 남길 내년 안동시-아먀가타현 사가에시의 자매결연 50주년에 야마가타현 민단지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리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안동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일본대한민국민단지부는 1946년 10월 3일 설립하고, 1948년 9월 한국 정부의 재일동포 공인단체로 인증받은 단체이다. 재일한국인 간의 상호 친목, 한국문화 소개 및 홍보 및 일본에서의 재일동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되어 현재 454,122명의 등록 단원이 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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