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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강의원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관련 질의 답변경북 성평등 지수 최하위, 여성정책 재검토 필요

[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기자] 황명강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24일 제341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상북도의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경주권 의료환경 개선 방안, 재난대응 도민 안전 대책, 학부모 대상 인성교육 확대 등에 대한 도지사와 도교육감의 입장을 들었다

황명강 의원은 여성 인적자원의 발굴과 체계적인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북도의 여성정책의 재검토와 함께 대폭적인 예산추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지난 4월 「경북형 여성리더 발굴 및 양성방안」에 대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역의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인구소멸에 따른 지역발전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강조되고 있는 소위 ESG 혁신을 이끌어 갈 여성 자원을 발굴하고 역량 강화교육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황 의원은 2019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치료가능 사망률이 45.24명으로 최하위 수준이며,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전국대비 3배이상 낮은 등 경북도의 의료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북도 6개 의료권역 중에서 경주권만 유일하게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등 그동안 경주권의 의료환경 개선에 경북도가 소홀하여 그 피해를 고스란히 지역주민들이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경북도가 경주권에 책임의료기관의 지정, 중증응급의료기관의 지정 등을 비롯하여 경주권 의료환경 개선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해줄 것을 요구했다.

황 의원은 “경북은 최근 10년(2012년∼2021년)간 태풍·호우·한파·폭염 등 전국 자연재난피해액 16%로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재해재난이 많은 지역인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재난대응 도민 안전 대책으로 첫째,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매뉴얼의 지속적 개발·보급과 재난교육 확대 및 반복적 실시를 요구했다. 둘째, 비상식량, 손전등, 구급용품 등을 담은 생존가방과 재해용 라디오 등의 보급으로 재난 발생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최소한 장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경북교육청 도정질문에서 황 의원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교권 회복을 위한 학부모 인성교육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도정질문에서 황 의원은 “학생, 학부모, 교사는 교육공동체이고, 교사와 학부모는 협력자 관계임”을 인식해야 하며, 교내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처방으로 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한 인성 교육 확대를 촉구했다.

이순호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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