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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지원청 숲을 가꾸어 실천하는 탄소중립!‘국립백두대간수목원’강사 초청 생태전환교실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저동초등학교(교장 신장섭)는 2023학년도, 학교특색 사업으로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강사 초청 생태전환교실 ⓒ국제i저널

또한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탄소중립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로 하여금 지구 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이자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 산림자원 보전을 위해 마련된 기관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탄소중립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저동초등학교에서 요청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생태학습 전문 강사들은 저동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생태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학생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는데, 우리나라 산림자원, 사라져가고 있는 생태 자원들에 대해 지도하였다. 또한 의미 있는 체험 활동으로, ‘화석 속 종자 발굴’ 활동을 진행하였다.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던 커피박(찌꺼기)을 활용해 인공 지층을 만들어, 그 안의 씨앗을 직접 발굴하고, 이 발굴한 5개의 종자를 직접 심어보는 활동이었다.

학생들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씨앗을 채취하여 다시 심었고, 그 활동 속에서 자연의 순환에 대하여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수업을 마친 5학년 김시환 학생은 “열매에서 나온 씨앗을 지층 속에서 발굴하여 심어보았고, 이 씨앗이 다시 자라 나무가 될 생각을 하니 자연의 위대함을 알게 되었어요” 라며 의젓하게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저동초등학교 신장섭 교장은 “자연 순환의 싸이클을 직접 학생들이 체험해 보는 것은 생태전환교육의 아주 중요한 첫 단추이다”라며 “많은 학생들이 생태전환의 뜻과 중요성을 알고, 실생활에서 자연의 순환과 재활용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라고 뜻을 밝혔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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