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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성료금빛 가을들녘 달리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 겨뤄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9월 21일~9월 24일)와 연계해 열린 ‘제11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24일 봉화공설운동장 및 지방도 915호선(물야방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빛 가을들녘 달리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 겨뤄 ⓒ국제i저널

봉화군과 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봉화군민과 마라톤 동호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빛 가을들녘을 달리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하프 남자부에서는 김정열(포항시)씨가 1시간 18분, 여자부에서는 김태경(포항시)씨가 1시간 33분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한 10km 남자부에서는 장성연(울진군)씨가 34분 32초, 여자부 안채은(동해시)씨가 41분 28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5km 남자부에서는 문지훈(충주시)씨가 17분 39초, 여자부 장은숙(삼척시)씨가 21분 37초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각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봉화군 특산품도 전달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진 숲속도시 봉화를 찾아주신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의 적극적 협조와 도움으로 사고 없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릴 수 있었으며, 내년에는 더 새롭고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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