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석경혜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경일대학교가 지난 10월 19일에 지역 예술 발전과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DIMF-경일대학교 지역 예술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국제i저널

19일 경일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과 경일대학교 정현태 총장 등이 참석해 뮤지컬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경일대학교는 지난 2021년 공연예술학과를 신설해 가수 김조한과 배우 오지호 등 스타 교수진과 함께 무대와 매체를 아우르는 전문 아티스트를 양성해오고 있다.

DIMF는 지역 최초의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아카데미’를 9년째 운영하며 뮤지컬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매해 교육생들은 약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실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거나 뮤지컬 관련 학과로 진학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IMF는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경일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입학 시 혜택을 제공해 수료 이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열고자 한다.

또한 DIMF와 경일대학교는 공연 예술 전공 대학생을 위해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현장실습의 기회를 넓혀 젊은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는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뮤지컬산업 활성화는 물론 도시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10월 20일 꿈꾸는씨어터에서 제9기 뮤지컬배우과정 교육생이 펼치는 뮤지컬 갈라쇼 ‘워크숍 공연’을 선보였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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