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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수거함 시범사업 추진 및 불연성 폐기물 마대 도입재활용(입을 수 있는)이 가능한 깨끗한 옷만 배출 가능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울릉군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헌옷 재활용을 위해 의류수거함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류 수거함 시범사업 추진 및 불연성 폐기물 마대 도입ⓒ국제i저널

의류수거함은 관내 6개소(저동 2개소, 도동 2개소, 서면 1개소, 북면 1개소)에 13일 ~ 14일 양일에 걸쳐 설치 됐으며, 재활용(입을 수 있는)이 가능한 깨끗한 옷만 배출이 가능하다.

오염되거나 헤진 옷, 가방, 신발, 수건, 속옷, 양말은 기존대로 종량제봉투에 이불 및 전기장판은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출하여야 한다. 생활쓰레기 및 버려서는 안 되는 품목의 무단 투기 없이 원활하게 운영 될 경우 의류수거함을 지속적으로 늘려 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깨끗한 환경 보전을 위해 생활폐기물의 성상별 분리배출을 정착시키고자 12월 중 불연성 폐기물 전용 마대를 제작․판매한다.

그동안 주민들은 깨진 유리나 도자기, 타일 등 불연성 폐기물이 발생 할 경우 일반 마대에 담아 별도의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4kg 1마대당 4천원)해 배출하거나 정확한 배출 방법을 알지 못해 불연성 폐기물을 종량제 봉투에 혼합 배출하여 소각시설의 고장·수리 비용 증가의 원인이 됐다.

이에 불연성 폐기물 마대 도입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가연성 쓰레기로 혼합 배출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여 소각장 효율 극대화 및 울릉군에 매립되는 쓰레기 량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청정 새 울릉 건설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연성 폐기물 마대는 20ℓ 규격으로, 1장당 810원에 판매된다. 전용 마대가 아닌 곳에 불연성 폐기물을 넣어 배출하거나, 건설폐기물 또는 사업장폐기물을 불연성 폐기물 마대에 넣어 배출 할 경우 관련 규정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의류수거함과 불연성 폐기물 마대 도입은 자원 재활용 활성화 및 주민 편의 도모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 또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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