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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카카오헬스케어와 함께 연구 혁신과 정밀의료 구현한다”「글로벌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이언스 선도를 위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 참여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이언스 선도를 위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Research Alliance)(이하 연구 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이언스 선도를 위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 참여 ⓒ국제i저널

11월 22일 출범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헬스케어 데이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계명대 동산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의료원, 이화여대의료원,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 참여한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병원은 ‘병원의 디지털 이노베이션(Digital Innovation)’과 ‘빅데이터 연구플랫폼’을 구축해 환자 치료와 의학 연구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나아가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운영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원칙으로, 참여 의지가 있는 병원들에게 제약 조건 없이 의료원 내부, 타병원간의 연구, 병원과 기업 간의 연구 등 다양한 협업 형태에 대해서도 자율권과 독립성을 보장한다.

카카오헬스케어 측은 올해 초부터 계명대 동산의료원 등 참여기관들과 함께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데이터를 원외로 반출하지 않고도 대규모 연합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정성을 검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한 우려가 낮은 유용한 협력 연구 형태라는 공감대를 이룰 수 있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카카오헬스케어는 연구의 혁신과 이를 통한 정밀의료의 구현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AI 연구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아가 병원의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 분석시스템의 고도화, 보안 강화를 통한 연합학습, 생성형 AI 를 통한 자연어 처리 등의 기술을 제공하여 글로벌 연구의 기본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기관들 사이에 더욱 안전하고 활발한 임상 연구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맞춤형 정밀 의료 등의 의료 혁신을 촉진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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