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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민간인희생자 합천유족회 주최로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합천읍 소재 문화예술회관

[국제i저널=경남 이연서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천유족회 주최로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합천읍 소재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3주기 제15차 한국전쟁전후 합천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합천군,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국제i저널

위령제는 한국전쟁 당시 좌․우 이념 대립 속에서 군인, 경찰, 적대세력 등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행사다.

이날 합천군수를 대신해 정철수 행정과장이 참석했고, 합천군의회 신명기 의원과 유족 4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김태호 국회의원은 조전을 통해 유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철수 행정과장은 추도사를 통해 “희생자들에 대한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를 회복하여 유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명기 의원은 “한국전쟁 전후 8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깊은 슬픔과 원한을 가슴에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국회의원은 조전에서 “아픈 역사를 가슴 깊이 새기며,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 차원에서 앞장서겠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번 위령제를 주관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천유족회는 해마다 한국전쟁 전후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으며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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