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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교육지원청 첩첩산중 속의 석포중학교를 향한 ‘부러운 시선’“행복한 작은 학교, 늘어나는 신입생”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있는 석포중학교(교장 강천석)는 교육 공동체의 부단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 신입생 12명보다 8명 많은 20명이 입학하였으며, 내년 입학 예정자는 23명으로 예상된다.

▲“행복한 작은 학교, 늘어나는 신입생” ⓒ국제i저널

봉화군은 소멸 위험지수 0.12로 인구 소멸 고위험 지역이다.

하지만 석포중학교는 전국 지방 인구 소멸 흐름에도 불구하고 신입생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신입생이 매년 증가하는 이유로는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으로 야간 교육 활동인 반딧불 교실 운영, 주말 방과 후 학교 실시, 서울, 강릉, 김천, 구미 등 전국을 무대로 한 체험 실시 등 학생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석포중학교 교직원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자)은 지리적 여건으로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를 지원하였으며, ㈜영풍 석포제련소(대표이사 배상윤)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도서를 연간 2회 500여권, 생활복(2,448,000원)과 방한복(11,000,000원)을 지원했고, 석포 하늘 보기 천체 관측 프로그램 및 상품지원을 통해 학교 특색 교육과정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협조하는 등 학교와 교육기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하는 교육공동체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3학년도에는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과 더불어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주관하는 5행시, 그림, 동영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마을 공모전에서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석포중학교 학생들의 천체 관측 UCC 동영상이 전 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하였다.

석포중 강천석 교장은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과 같은 아름다운 석포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상생하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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