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준공식이 8일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임이자 국회의원, 남영숙, 김홍구 도의원, 상주시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준공식은 안태용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이 경과보고를 했으며, 유공자 포상에 이어 강영석 상주시장의 기념사가 있었습니다. 또, 내빈 축사에 이어 통수식 퍼포먼스, 기념석 제막식, 시설물 관람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도남정수장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893억원을 투입해 취수장 확장, 정수장 확장, 배수지 신설, 도·송·배수관로 등 상수도시설물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현재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상주시 외서면, 공검면 등 8개 면 지역은 지하수와 마을상수도가 고갈되고, 수질이 갈수록 악화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천700여 가구에 신규로 지방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상주도심에서 가장 먼 화북면까지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급수보급률은 78.5%지만 2026년에는 85%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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