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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큐엔씨, 반도체용 쿼츠웨어 제조시설 신공장 준공국내복귀제도를 통한 1,400억원 투자, 92명 신규고용
  • 임가영, 이순호,황재승
  • 승인 2024.0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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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27일 구미 소재 ㈜원익큐엔씨 캠퍼스S에서 열린 '반도체용 쿼츠웨어 제조시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덕열 투자정책관,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원익 이용한 회장,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과 함께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익큐엔씨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1,400억 원을 투자하여 반도체용 쿼츠웨어 제조시설을 확충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대만과 독일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원익큐엔씨는 4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중국과 국내를 고민하던 중, 경상북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문을 받아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를 통해 구미에 캠퍼스S를 준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새로운 시설의 준공으로 ㈜원익큐엔씨는 생산량이 기존 대비 30~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생산 효율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4년 이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선정한 국내복귀기업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24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이 중 11개 기업으로부터 약 3,900억 원의 투자와 612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으로 약 1,372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원익큐엔씨와 ㈜KH바텍이 국내로 복귀해 투자를 단행했고,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 J사도 국내 복귀를 준비 중입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반도체 산업의 빠른 발전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익큐엔씨의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내 준공은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부품기업으로서 후방에서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구미가 다시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가영, 이순호,황재승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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