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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체계적인 누수탐사 기반 구축… 관리블럭 유량계 설치 사업 준공 앞둬 9억 원 예산 들여 상수도 관리범위 넓은 지역 유량계(실) 25개소 구축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경주시가 상수도관 관리 지역 세분화에 따른 체계적인 누수탐사로 유수율 제고에 앞장선다.

▲9억 원 예산 들여 상수도 관리범위 넓은 지역 유량계(실) 25개소 구축 ⓒ국제i저널

시는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안강, 강동, 천북 지역에 수도관망 관리블럭 유량계 및 유량계실 25개소를 설치한다. 지난해 8월 착공해 올 4월 준공 예정이다.

그간 지역 전체 상수도 소블록 68곳 중 일부 지역은 관리 범위가 넓고 거미줄처럼 상수도관망이 얽혀 있어 누수탐사가 쉽지 않았다.

이에 상수도관 범위가 넓은 소블록 68곳 중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일부 읍면 지역을 관리블록 25곳으로 지정, 유량계(실) 및 제수밸브 설치로 더욱 면밀한 수도공급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량계는 유량 값을 실시간으로 상수도 종합상황실로 전송이 가능해 누수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선진 수도시스템 확보는 물론 체계적인 유수율 관리로 매년 발생하는 수돗물 생산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돼 상수도 시설의 수시점검과 유지 보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장진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사업기간 동안 주민 통행불편과 일시적인 단수문제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사전에 충분한 주민설명과 홍보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수돗물은 시민들의 생활 및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이니 만큼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물 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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