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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 전통 장 담그기 행사장 담그기 문화를 계승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3월 28일과 31일 경북전통음식체험관 모심정에서 장 담그기 문화를 계승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 농특산물과 장에 대한 이론적인 교육과 함께 문경에서 생산된 콩으로 만든 메주로 직접 장을 담그는 실습을 진행하였다. 시민들이 담근 장은 2달간 숙성과정을 거쳐 오는 5월에 ‘장 가르기’를 통해 각자 가정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예로부터 장 담그기는 ‘인가일년지대계(人家一年之大計)’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연례행사이며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 문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문경시민은 “전통 장을 담그는 방법을 쉽게 배우면서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어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문경 농암면에서 생산되는 콩으로 만들어 숙성된 장맛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장맛 중 으뜸으로 꼽히는 정월장 담그기를 통해 전통 식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향토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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