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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시행‘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 맞춤형 돌봄 지원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광역시는 올해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으로, 4월 15일(월)부터 4월 30일(화)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 행동(자해·타해) 등으로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 주고자 하는 것으로,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2024년 6월 법 시행 예정(제29조의3)

지원 대상자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행동 심각성 여부, 일상생활 능력, 의사소통 능력, 지원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주간 개별형, 주간 그룹형, 24시간 개별형 3가지 서비스 중 선정 기준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간 개별과 주간 그룹형 서비스 이용자는 주중 낮 시간에 산책, 음악, 체육 등 원하는 낮 활동을 개별 또는 그룹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고, 24시간 개별서비스 이용자는 주간에는 낮 활동을, 야간에는 별도의 주거 공간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되 주말에는 귀가해 가족과 함께한다.

모든 서비스는 도전 행동에 대한 지원계획 수립 후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제공 인력이 1:1로 배치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4월 15일(월)부터 4월 30일(화)까지 서비스 이용자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 및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주간 그룹형 서비스 제공기관은 구·군에서 공모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지자체별 공모계획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주간 개별과 24시간 개별형 서비스 제공기관은 대구광역시에서 4월 중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완화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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