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서는 국토부, 경상북도, 그리고 김천시를 비롯한 한국도로공사, 그리고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의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이 시설은 혁신 도시의 활성화를 목표로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168억원을 투자하여 김천 1일반산업 단지 내 1만 1,250㎡ 부지에 건립되었습니다.

총 면적은 6,013㎡ 지상 2층로, 주요 시설로는 1층에는 상온·저온 물류 센터와 2층에는 테스트 베드 시설과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개소식은 국내 물류 센터로는 최초로 테스트 베드와 스마트 물류 센터의 복합시설을 제공하는 사례로, 테스트 베드에서는 물류 기술 개발과 실증 연구를 지원하고, 참여 기업은 개발이 완료된 신기술을 물류 복합시설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의 운영 개시로는 관련 물류 기업 유치를 통한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과 함께, 지역 고용 창출의 기회를 높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상북도지사인 이철우는 환영사에서 "물류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혁신이 가장 빠른 분야로, 물류 강자가 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김천 스마트 물류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며, 미래 물류 산업 변화에 혁신의 새 바람을 일으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보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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