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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글로벌 소호 창업가 육성글로벌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기업가 정신 고취 위해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43명 파견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대구대가 글로벌 소호(SOHO)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지난 3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글로벌 소호 창업가 파견에 앞서 성공적인 해외 파견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단체 기념사진) ⓒ국제i저널


소호(SOHO)란 영어의 'Small Office Home Office'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로서, 컴퓨터와 정보기술의 발달 덕분에 자택 및 소규모 사무실에서 가능해진 자영업을 뜻한다.

대구대는 학생들이 개발도상국 시장 분석을 통한 글로벌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DU글로벌소호창업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43명의 학생들은 오는 1월 8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22명)과 인도네시아(21명)로 파견돼 현지 진출기업 및 기관 방문, 현지대학 창업교육, 시장조사 등에 나선다.

먼저 파견 학생들은 각 국의 수도인 마닐라(필리핀)와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소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생협력센터를 방문해 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경제와 무역 현황에 대한 특강을 듣는다.

또한, 한인 소상공인 네트워킹의 협조를 받아 현지 시장 및 소호무역 아이템 발굴 조사 활동에 나서고, 현지 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 지원을 위한 교육을 받는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유동인국 많은 시내 상가와 시장 등을 찾아 현지 경제 활동을 조사하고 창업 자료를 수집하는 등 소호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필리핀 학생 대표인 이태영씨(동물자원학과 4년, 25세)는 “필리핀에 드라마 ‘대장금’ 인기가 높다는 말을 듣고 한국 전통음식의 진출 가능성을 생각해보다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달콤한 맛의 ‘식혜’를 떠올리게 됐다”며, “아직 식품 대기업들이 식혜 제품으로 필리핀에 진출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진출 가능성 등을 생각해 보는 등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하준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사회적으로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려 더 많은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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