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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 포커스브리핑(Pocus Briefing) 24호 발간포항운하 건설과 향후 도시발전 과제

[국제i저널=포항 김도희기자]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는 포항운하 건설에 따른 향후 발전과제를 포커스브리핑(Pocus Briefing) 24호에서 제시하였다.

포항운하의 완공됨에 따라 철의 도시에서 역사와 첨단이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제2의 도약을 위한 5가지 향후 발전과제를 제시하며, “도시재생형 개발, 주변부 정비, 관광중심 교통체제 개편, 복합용도 개발, 4계절 방문 명소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째, 경관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한편, 포항의 역사와 전통,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한 도시재생형개발이 진행되어야 하며,

둘째, 운하 주변부와 수변공간의 조화로운 개발을 통해 도시공간에 매력을 부여하기 위한 주변부 정비가 이루어져야 하고,

셋째,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하여 보행교통 및 대중교통 등의 시스템을 정비하여야 하며, 일상교통으로서의 자전거활용을 제고하여야 한다.

넷째, 주거・상업・문화・생산 기능이 혼재된 one stop 복합공간 개발을 통해 랜드마크 상권으로 조성하여야 하며,

다섯째, 연간 개최되는 문화축제를 통해 관광객이 4계절 방문하는 명소로 거듭나야 하며, 주민 위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편성하여야 한다.

운하가 지역산업 활성화 요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해외의 운하 개발 및 활용사례에서 보듯이 지역고유의 테마・문화와 연계 개발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해외의 운하 활용은 도시의 역사 및 지역특성을 살린 조화로운 경관 구성하는 특색을 보이며, 포항운하 개발에 있어서는 전통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개성적인 도시발전을 지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정책연구소는 포항운하 건설에 대하여 신라시대 이래 동해안 제일의 항구로서 포항제철소 건설에 이은 비약적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포항운하의 건설은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과정에서의 동빈내항 오염, 주거환경 악화 등 쇠퇴한 구도심의 정비를 촉진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된 사업이다.

성장우선의 논리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발돋움 과정으로 평가하고, 역사・정서・환경의 복원(Restoration), 도심정비를 통한 문화・산업의 재도약(Restart), 수변공간 개발을 통한 랜드마크 재창조(Recreation)의 3R로 포항운하 건설의 의의를 덧붙였다.

김도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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