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서울 정정순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 기술경영(MOT)전문대학원(원장 반장식)은 지난 3월 4일(화) 저녁 4시 30분부터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2014년 제1회 서강 MOT 해외석학 초청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지아 공과대학의 비노드 싱할(Vinod Singhal) 교수가 초청되어 ‘The financial consequences of delaying the introduction of new products & The effect of product development restructuring on shareholder value’ (한국명: 신제품 출시 지연과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개선이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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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드 교수는 특강에서 신제품 출시의 지연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 실증적인 연구와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발표하였다. 특히 신제품의 출시 시기에 대한 결정은 한국의 기업에게 중요한 이슈 중의 하나인 가운데, 신제품 출시 시기의 지연이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줌으로써 신제품의 적시 출시의 중요성에 대해서 일깨워 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신제품의 출시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어떻게 리스트럭쳐링(Restructuring)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제시하여 기술경영과 관련하여 기업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에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해외 석학의 현장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학문적 역량 강화는 물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감각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Vinod Singhal 약력 : 현재 조지아 공과대학의 경영대학원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고, the Center for Paper Business and Industry Studies의 Associate Director로 근무중이다. 현재, 경영학 최고의 저널로 인식되고 Financial Times에서 생산 및 운영관리 분야 4대 최고 저널 중 Management Science과 Journal of Operations Management의 부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명실상부 최고 석학 중의 한분이다. Vinod 교수는 Birla 공대에서 Mechanical Engineering and Science를 전공하고, Indian Institute of Management에서 Operations Management MBA 과정을 밟았다. 이후 University of Rochester 에서 Operations Research MS 학위와 Operations Management로 PhD 학위를 취득하였다. 수많은 학술대회와 학술지, 전문지에 지속적으로 기고되어 온 Vinod 교수의 연구는 특히 Business Week, The Economist, Fortune, Financial Times, Daily Telegraph 와 같은 저명한 잡지에 집중적으로 인용되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수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그의 연구는 US 노동부(Department of Labor), National Science Foundation, the American Society of Quality, 그리고 Sloan Foundation의 지원을 받고 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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