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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지심의 인성 겸비한 간호사 양성에 최선”<인터뷰> 부경대 강의 최우수 교수 간호학과 박은아 교수

[국제i저널 = 부산 정정순기자] 부경대학교 간호학과 박은아 교수(42세)가 부경대 강의 최우수 교수로 선정됐다.


ⓒ국제i저널




부경대 전임 교원 586명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부경대에서 강의를 가장 잘한 교수로 뽑힌 것.

강의 평가기준은 2013년 1, 2학기 학부과정의 강의평가 성적과 개설 강좌 수, 수업만족도 등이다. 그러니까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평가 비중이 크다.

‘아동간호학’을 강의하는 그는 “간호학은 실무중심의 학문.”이라면서, “학생들의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강의에 생생한 임상실습 현장사례를 접목한 것이 호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바로 박 교수 자신의 풍부한 임상 현장 경험이 강의의 중요한 자산이었다. 2012년 2학기에 부경대에 임용된 그는 교수로선 새내기지만 12년 간 병원 간호 현장을 누빈 베테랑이다. 거기서 몸소 겪은 수천가지 임상사례를 강의에 활용하는 것이다.

이런 강의 노력의 결과는 졸업생들의 진로에서 나타났다. 2010년 신설된 부경대 간호학과의 올해 첫 졸업생 26명 전원이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했고, 전원이 취업했다.

박 교수는 간호사가 갖추어야할 마음가짐으로 ‘측은지심(惻隱之心)’을 꼽았다. 그는 “위급한 상황에서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고 환자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려면 상대방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간호 분야의 전문능력에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는 학부과정의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박 교수를 포함, 모두 76명의 우수 강의 교수를 선발해 PKNU BTPA(Best Teaching Professor Award)를 수여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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