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대학 교직원으로 구성된 마라톤팀이 최근 세계 메이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2014 도쿄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 풀코스를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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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신진교(대외협력처장, 경영학과 교수), 조범래(신소재공학과 교수), 송형석(태권도학과 교수), 김태배(사회과학대학 행정팀장), 조현철(관리2팀), 금용장(관리2팀) 등 계명대 교수, 직원 6명으로 구성된 마라톤팀.

이들은 계명교수마라톤회, 계명달사모(달리기를사랑하는모임) 등 마라톤 동호회 활동을 통해 꾸준히 마라톤을 해오던 교직원들로 개교 60주년을 맞아 사랑과 봉사, 개척정신으로 숱한 역경을 딛고 일어선 계명대의 발전된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계명대 마라톤팀은 대회 풀코스 완주를 위해 약 20회에 걸쳐 단체 훈련을 실시했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참가자 각자 개인훈련을 별도로 지속해왔다.

이에 대학 측에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대회 참가비는 물론 왕복항공료, 체재비를 지원하는 등 전폭적으로 이들을 응원하고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명대 신진교(대외협력처장) 교수는“계명대는 지난 60년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랑과 봉사, 개척정신으로 발전을 거듭해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했다”며“개교 60주년을 맞아 미래 지향적인 비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모습을 널리 알리고, 마라톤 완주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희망과 도전정신, 인내심과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4 도쿄 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2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으며, 케냐의 딕슨 춤바(27)와 에티오피아의 티르피 체가예(29)가 남녀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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