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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상 도예展 3월18일부터 23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국제i저널=대구 전선주기자] 전통이란 단순한 기법의 전승이 아니라 이 시대에 가장 현대적인 작품으로 대하고 있는 도예가 연봉상의 초대전이 오는 3월18일부터 23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마련된다.

연봉상 작가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유약을 이중으로 시유하는 기법으로 전통옹기 기법에서 영감을 얻어 향토를 유약에 섞어 독특한 질감을 만들어내는 기법 등을 개발하여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내는 작가이다.

작가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시간의 순환성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은 순환된 시간 속에서 생명력을 창조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연결, 결합함으로 생명력을 부여하였으며 또한 과거와 현재의 접목을 통한 연결을 시도하였다.

▲ 태초-지름52cm 연봉상作 ▲ 달빛여행-43cmx38cm 연봉상作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된 과거에 대한 추억과 시간의 순환성이 주는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종류의 재료를 활용 접목하여 유희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새로운 도자조형 표현의 가능성을 찾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어 현대적인 작업으로 승화시키고자 하였다.

현대 도자조형에 있어 공예적인개념에서 벗어나 예술 언어로서 오브제의 개념과 미학을 점토를 통해 시간의 순환성이라는 시간적이고 물리적 개념을 도자조형을 통해 새롭게 해석하였다.

이번전시는 매체의 직접성을 보유하면서 현대 도자예술의 결합으로 다양한 조형적 접근이 재료적 한계를 뛰어넘어 현대 도자예술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가능성을 확장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전시회이다.

달 항아리를 비롯하여 현대적 감각의 정서가 깃들인 작품 5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장작가마로만 작업하는 장인정신을 지키고 있으며 용진마을에서 전통가마인 용진요를 운영하며 예술의 혼을 불태우고 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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