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전선주기자] 고령초등학교(교장 이종원) 교육복지실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본교 1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2일(금) “어버이날 사랑합니다! 비누 꽃바구니 만들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 교육복지 지역공동복지사업 카네이션 만들기 ⓒ국제i저널 |
고령지역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결과 하나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고령초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아동센터 생활지도사와 함께 어버이날 ‘사랑합니다!’ 비누 꽃바구니 만들기를 고령초 교육복지실에서 실시하였다.
교직원의 재능기부를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복지사업의 한 부분인 “사랑해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부모님께 드릴 어버이날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고 편지를 적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이 되도록 하였다.
이종원 교장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고령초등학교 학생들을 파악하고 센터의 차량과 보조강사 협조를 얻어 처음으로 공동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복지는 학교만 하는 학교 복지가 아닙니다. 지역의 자원과 함께 할 때에만 완전한 교육복지가 되는 것이지요. 그 점에서 이번 공동사업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라며 교육복지 사업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하나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첫 공동사업이라 조금 미비한 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첫 시작입니다. 앞으로 자주 교육복지사와 학생에 대한 자료공유를 통하여 더 나은 지역 공동체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고령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하나지역아동센터는 “사랑해요”를 시작으로 더욱 긴밀한 교육협력체제를 이루어 고령지역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