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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학생사랑 장학금 3600만원 전달2011년 모금운동 시작 이래 2억520만원 모금…총 207명 장학생에게 전달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대구대학교가 지난 6월 9일 오후 4시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금한 학생사랑 장학금 3,6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9일 열린 학생사랑 장학금 전달식이 끝난 후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i저널



이번 학기 학생사랑 장학기금 모금 운동에는 총 712명이 참여해 3600만원이 모금됐다. 모금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36명(1인당 100만원)에게 전달됐다.

대구대 학생사랑 장학금은 지난 2011년 총학생회가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한 자발적 모금운동으로 시작해 이듬해 대학 본부가 그 취지를 이어받아 모금운동을 진행해 왔다.

장학기금은 매학기 등록금 납부 시 학부모 또는 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학생사랑 장학금으로 5만원을 추가 납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장학금 모금운동에는 지금까지 총 4,076명이 참여해 2억520만원 넘는 장학기금을 모금했으며, 총 207명의 학생(1인당 약 100만원)에게 전달했다.

김애림(국어교육과 2년, 19세, 여)씨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조금씩 모아서 주시는 의미 있는 장학금인 만큼 더욱더 열심히 공부해서 학교를 빛내고 도움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진 대구대 총장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학생사랑 장학운동은 우리 대학의 아름다운 기부문화이자 소중한 전통이 됐다”며, “아름다운 나눔 운동에 동참해 주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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