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포항 전선주기자] 포항시는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9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우리 아이 성교육 이제는 부모가’라는 제목으로 부모교육 특강을 가졌다.

▲ 우리아이 성교육 이제는 부모가 부모교육 ⓒ국제i저널

아이코리아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특강은 최근 급속한 사회환경의 변화 속에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해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와 아이들의 성 주체성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사)푸른아우성의 이경희 성교육 전문강사가 달라지고 있는 성문화에 대해 설명했으며 유아의 성적발달 과정, 건강한 유아 성교육의 방법,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경희 강사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아동문제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성숙한 부모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1일부터 10일까지 포항여성영화제, 청소년 성매매 방지를 위한 캠페인,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전개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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