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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거제에서 아픈 역사를 마주하다칠곡공공도서관 3차 ‘길 위의 인문학’ 탐방 여행 운영

[국제i저널=경북 전선주기자] 경상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관장 이현숙)에서는 7월 12일(토) 지역주민 40명과 함께 통영 박경리기념관과 거제도 포로수용소로 ‘길 위의 인문학’ 탐방 여행을 떠났다.

▲ 통영 '길 위의 인문학’ 탐방 여행 ⓒ국제i저널



지난 5일 도서관에서『시장과 전장』이란 소설을 통해 6.25전쟁을 생생히 담아낸 박경리와 전쟁 당시 거제도에서 포로수용소 생활을 했던 시인 김수영의 삶과 작품 세계를 강연으로 미리 들은 참가자들은 12일에는 이들의 문학 여정을 좇아 통영 박경리 기념관과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둘러보며 작가들의 문학 작품 속 전쟁에 대한 생생한 체험을 하고 왔다.

가족과 함께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둘러보던 한 학생은 전쟁을 경험해 보지 않아서 전쟁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했는데 이곳에 와 보니 아직도 우리나라가 휴전 중이라는 사실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앞으로 이런 비극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다며 탐방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칠곡공공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램은 강연을 듣고 독서와 탐방을 통해 강연 내용을 현장에서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평화를 위해 전쟁을 다시 보다 라는 주제로 총 3차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1차 그림으로 보는 전쟁, 2차 영화로 만나는 전쟁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마지막 3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문학으로 읽는 전쟁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칠곡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g-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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