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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경북교육청 안덕중고등학교 통폐합과정 주민갈등 증폭안덕중고등학교 통폐합 반대 주민들 침묵시위


▲ 안덕중고등학교 앞 주민들의 침묵시위 ⓒ국제i저널




[국제i저널 경북 = 여의봉 기자]지난 27일, 청송군 안덕면안덕중고등학교 입구에서 학부모 및 주민들이 학교통폐합과 관련해 시위를 벌였다.

최근 청송군의안덕중학교, 안덕고등학교(이하 안덕중고교) 통폐합 투표와 관련해 불공정하고 인정할 수 없다며 시위를 벌인 것이다.

청송군 안덕중고교와 현서중고교의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현서중고가 통합학교로 결정됐다. 청송교육지원청과 안덕-현서중고등학교 통합추진위원회가 지난 18일 실시한 통합학교 위치선정 관련 투표결과, 투표인 수 200명 중 안덕중고등학교로의 통합을 원하는 주민이 99명으로 2표차로 졌다. 현재 학생 숫자는 현서중고교보다 안덕중고교 학생이 더 많지만 결과는 현서중고교로 통폐합되는 분위기이다.

▲ 안덕중고등학교는 최근통합추진위 결정에 따라 200명 대표인들의투표를 통해현서중고등학교로 통합되는 방향으로 가고있다.ⓒ국제i저널

이 문제는 10여년 전부터 최근까지 주민간에 논의되어 왔으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학교통폐합과 관련해통합추진위에서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각각 학생숫자와 주민 숫자는 다르지만현서면 주민 100명과 안덕면 주민 100명이 투표를 했다. 주민 100명의 면단위 투표권은 초등학부모 20명, 중등학부모 20명, 고등학부모 20명, 지역대표 40명이 각각 구성되었다. 투표방식은 비밀투표로 진행했다.


▲ 현서, 안덕 주민숫자와 학생숫자가 다르지만 투표권은 각각 100명씩 받았다 ⓒ국제i저널



현재 현서면과 안덕면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사이에서는 교육부와 경상북도 교육청이 주민들에게 맞긴다는 소극정 행정으로갈팡질팡 하는 사이 지역 주민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교육부에서는 학교통폐합과 관련해 감독 및 책임을 지역교육청의 교육감에게 위임하도록 되어있다.

취재 : 여의봉  dig56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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