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조윤경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초등학교 통학구역 및 중학교 학교군을 지도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2014학년도 현재 경북에는 522개의 초등학교 통학구역과 20개의 중학교군 및 169개의 중학구가 운영되고 있다.

통학구역이 통․반주소로 구성되어 현재 사용중인 도로명 주소와 불일치할 뿐만 아니라, 목록으로만 안내되고 지도로 표시되지 않아 통학구역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지역교육청마다 게시 장소가 달라 자녀가 전․입학 학교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없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통학구역 자료를 재정비하고, 학교별 통학구역을 지도상에 나타내어 서비스하는 통학구역 웹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통학구역 웹서비스는 학부모가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별 통학구역을 학교이름이나 지번 또는 도로명 주소 등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단계로 지난 5월부터 도내 전 초등학교의 통학구역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현재 학교별 통학구역을 지도상에 일치시키는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안으로 전체 초․중학교의 통학구역 도면화 작업을 완료하여 빠르면 2015년부터 웹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자녀가 다니게 될 학교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교육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경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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