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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특성화대학 대구미래대학교 복지선진국을 희망하며인간과 동물과의 유대관계를 통한 재활치료(HAI)


▲ 대구미래대학교 ⓒ국제i저널


장애인 특성화대학 대구미래대학교 복지선진국을 희망하며

인간과 동물과의 유대관계를 통한 재활치료(HAI)

[국제i저널 경북 = 여의봉 기자]대구미래대학교(Daegu Future College)는 3년제 과정으로 동물과 사람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치료하는 동물매개재활과를 개설했다. 최근 학계 및 의료계에서는 사람과 동물간의 상호작용의 긍정적인 부분을 활용하여 사람의 신체적, 정신적 재활치료에 적용하는 동물매개재활치료가 새로운 대체의학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관련분야의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 분야에 해당되는 동물매개재활치료, 재활승마(말산업), 동물재활공학 분야는 현재 체계화된 교육시스템과 교육 받은 전문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생입장에서는 상당히 비전이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스웨덴과 같은 복지선진국에서는 다양한 질환의 환자들이게 의사들이 동물치료와 관련된 처방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도 최근 치매와 각종 정신질환에서 정서적 안정을 위해 의사처방은 아니지만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에서 동물을 매개로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 동물매개학은 일반사회에서 시민들과 소통 수 있다. ⓒ국제i저널

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 동물매개치료 교육과 복지영역 확대

대구미래대학교에서 장애, 정신실환 분야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할 수 있는 이유도 지속적으로 동물매개치료연구분야에 대한 투자와 혁신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대구미래대학교에 있는 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Center for Changpa Animal Assisted Therapy)에서는 동물매개치료에 관한 이론과 실용적인 사항에 대해 연구하며, 장애인나 특수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역할을 하기위해 노력을 하고있다.

센터에서는 ▲지적 장애인들에 대한 동물매개 활동연구 ▲동물매개 활동 프로그램 운영 ▲치료도우미견 훈련 ▲치료도우미견 홍보활동 ▲동물매개 치료학교과목 개설 ▲동물매개 치료관련 연구 ▲동물매개 치료학 현장 실습운영 등 학교의 교육 시스템 개발과 함께 실질적인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이러한 연구들은 학교의 관련전공분야에 우수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생들을 실용적으로 사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한다.

2007년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해 동물매개치료지원수업을 시작한 연구센터는 요양원, 병원, 중고등학교, 대학교, 지역복지센터 등등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장애는 물론 신체적․사회적․심리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동물매개치료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교육부에서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있는Wee센터에서도 동물매개관련 프로그램도 지원을 하며 청소년들에게 상당히 도움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재활전문가로 취업과 자격증분야 학생진로 확대

자격증으로는 동물매개재활치료사, 수의테크니션, 애견미용사, 애견훈련사, 애견핸들러, 재활승마지도사, 마필훈련사, 장제사 등이 있고 공학분야는 동물재활공학기사, 애견미용사, 애견 훈련사, 애견핸들러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전공이후에 재활병원, 요양원, 사회복지기관, 정신병원과 같은 재활 부분부터 동물병원, 반려견훈련소, 동물원 동물보호소, 동물보호단체, 수의과대학 연구스텝 분야에 진로를 잡을 수 있다.

▲ 동물매개학과는 장애인 뿐만아니라 일반 학생들에게도 정서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i전러

대구미래대학교는 1980년 대일실업전문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전문대학으로 출발해 1983년 경북실업전문대학, 1998년 대구미래대학으로 교명이 바뀌었다. 본래 대구대학교와 같은 재단의 대학으로서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전공이 특화되어 있다.

설립자 창파(滄波) 이태영 박사는 차별없이 살기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청각, 시각,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들에 대한 재활, 치료 및 직업교육 강화, 관련기관 및 산업체 등과 제휴, 연계, 협동 등으로 지역사회의 특별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장애인들에게 특화된 교육커리큘럼을 복지선진국인 스웨덴과 같은 북유럽지역 대학에서 벤치마킹하고 한국실정에 맞게 개발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취재 : 여의봉  dig56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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