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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계명대학교 해외글로벌화 질주미국 북장로회 선교사가 세운 대학답게 캠퍼스 글로벌화
▲ 계명대학교 외국인 학생 ⓒ국제i저널



진격의 계명대학교 해외글로벌화 질주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가 세운 대학답게 캠퍼스 글로벌화

계명대는 다국적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대학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잘 보여주는 대학이다. 2014년 현재 계명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은 어림잡아 1,000여명. 이들의 국적도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헝가리, 브라질, 멕시코, 가봉, 짐바브웨,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집트, 중국, 일본 등 무려 82개국에 이른다.

계명대의 국제화는 하루 이틀에 이뤄진 게 아니다.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가 세운 대학답게 설립시점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쳐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지난 1995년 아시아 7개국 53개 대학이 회원교로 있는 아시아기독대학연합(ACUCA)의 리더 역할을 담당했으며, 2008년 또 다시 회장교로 선임됐다. 1997년에는 미국 대학 간 협의체인 CCIS에서 시행하는 한국학 프로그램의 한국 주관대학으로 인준을 얻었다. 1998년에는 전 세계 55개국 300여개 명문대학이 참여하는 국제학생교류프로그램(ISEP, 현재 국내대학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5개 대학만 참여)에 가입하는 등 늘 앞서가는 국제교류활동을 펼친 결과, 현재 50여 개국 300여개 대학ㆍ기관과 자매 결연을 맺고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다.

EMU(미국 이스턴미시건대), DigiPen(미국 디지펜공과대학) 복수학위는 두 대학의 졸업장을 받는 장점뿐만 아니라 2년간의 유학, 특별 장학제도 등의 혜택으로 인기다. 이외에도 SNU(중국 상해사범대학), SPbSU(러시아 상뜨뻬쩨르부르끄 국립대), BLCU(중국 북경어언대학) 등 다양한 국가 유수 명문대학과 복수학위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인터내셔널 라운지 외국인 학생 ⓒ국제i저널

뿐만 아니라 2007학년도에 신설된 계명아담스칼리지(Keimyung Adams College)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간 전 교육과정을 해당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지역 최초의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성적우수 장학제도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KAC 특별 장학제도, UC Berkeley 해외연수, 네브라스카 링컨대학 복수학위 등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탁월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쇼팽음악원(Keimyung-F.Chopin Academy of Music)은 1993년 계명대가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이 모태가 되어 1999년도에 설립됐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에서 3.5년(7학기)을 이수하고, 국립쇼팽음악대학교에서 1년을 수학하면 양 대학의 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으며, 여기에 2년을 더 수학하면 국립쇼팽음악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연계교육프로그램이다. 해당학과는 관현악과(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성악과, 작곡과, 피아노과 등이다.

편집 : 여의봉  dig56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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