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경상북도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설비 강건화로 생산성 향상 ‘결실’ 포항제철소 후판부, 설비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강화활동 전개

[국제i저널=경북 포항 전선주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꾸준한 설비기능 복원 및 강건화 활동으로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거두고 있다.

▲ 압연이 완료된 후판제품 ⓒ국제i저널



포항제철소 후판부는 지난 2006년부터 1후판공장의 개선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었으나 설비 고장과 중량물 교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운전·정비 직원은 함께 설비구조를 이해하고 계통도를 그리는 등의 활동을 통해 불합리한 개선점 31건을 도출했다.

직원들은 설비를 공부하며 ‘분진 없는 깨끗한 공장 구현, 돌발고장 없는 설비관리, 운전 중 돌발조치 최소화’를 목표로 8대 중점 개선사항을 발굴, 개선했다.

이를 통해 돌발고장의 주요 원인인 스크랩 슈트(scrap chute), 박판 찌그러짐, 폭 조절장치의 갭(gap) 설정방법 등을 개선해 장애시간 감소와 스크랩 회수율 증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공정 불량률을 30% 감소시켰으며, 8억원이 넘는 수익창출 효과로 이어졌다.

특히 1후판공장은 이번 설비기능 복원을 통해 설비 강건화와 수익성 향상을 이끌어낸 데 대해 지난 8월 26일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으로부터 사내 혁신활동 상인 QSS활동 우수표창을 받으며 뜻깊은 결실을 맺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 8월 29일에는 후판공장에서 사용하는 롤, 베어링 자재 품질을 확보하고 개선하는 '후판 롤-베어링 워크숍'을 개최해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기도 했다.

이날 후판공장에서 이루어진 워크숍은 후판제조에 사용되는 롤 공급사와 롤을 정비하는 외주파트너사 및 후판부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롤 제조과정과 품질향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롤을 활용한 압연과정 중 주요하게 체크하는 요소와 롤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다양하게 토론했으며, 각 부문별로 개선 아이디어를 종합해 후판 제품의 품질향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현장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부서별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제철소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선주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