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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 해수욕장 운영 ‘성공’15일 2014년 해수욕장 운영 평가 보고회 가져

[국제i저널=경북 포항 전선주기자] 포항시는 15일 올해 해수욕장 운영 전반을 둘러보고,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4년 해수욕장운영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 2014년 해수욕장 운영결과 합동평가 보고회 ⓒ국제i저널



이날 보고회는 포항시,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공무원과 해수욕장 운영주체인 상가번영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경북도내에서 제일 먼저 6월 9일부터 영일대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해 77일간 운영했으며, 구룡포해수욕장을 비롯해 나머지 해수욕장도 6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58일간 운영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국제바다공연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면서 영일대해수욕장은 지난해에 비해 32%나 증가한 191만명이 방문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올 여름은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영일대해수욕장과 도구해수욕장을 제외하고는 전 해수욕장에 관광객이 다소 감소했다. 해수욕장별로 월포해수욕장 126만명, 칠포 12만명, 화진 11만명, 구룡포 6만명, 도구 3만명이 다녀갔다.

날씨의 영향으로 인한 악조건에서도 포항의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경북도내에서 최고 인파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350여만명이 다녀갔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관리 무사고를 기록했다. 피서객의 안전을 위한 전 해수욕장 해양경찰의 24시간 근무, 안전관리요원 증원 배치, 관광객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끼쳤던 폭죽행위와 잡상인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사항도 해소시켰다.

늘어난 피서객만큼 불편사항 민원도 일부 발생했다. 불친절 행위, 부당요금 징수, 백사장 내 잡상인 출입, 각종 축제로 인한 소음발생 등 해마다 비슷한 문제점이 도출됨에 따라 해수욕장 운영방안의 재검토의 필요성도 대두됐으며,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포항시 황병한 경제산업국장은 “올해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로 교통대책, 환경관리, 안전사고 등 해수욕장 운영 전반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며 “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보완을 통해 해운대와 경포대를 넘어 전국 최고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편의시설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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