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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포항복지영화제! 영화, 복지를 이야기하다제15회 사회복지의 날 맞아 16~17일 이틀간 열려

[국제i저널=경북 포항 전선주기자] 포항시는 16일 중앙상가 특설무대에서 ‘제1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포항복지영화제’를 가졌다.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포항시, 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 관련단체 등이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제1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복지’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복지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축하행사와 부대행사가 진행됐으며 개막작으로 오후 4시 30분 ‘마이리틀 히어로’가 상영됐다.

포항시는 16일과 17일 이틀간 포항롯데시네마에서 장애인, 가족 등을 주제로 복지관련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외 2작품을 하루 세편, 총 5회에 걸쳐 상영할 계획이다. 특히, ‘천국의속삭임’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영화로 준비했다.

배리어프리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하는 음성해설, 대사와 소리 정보를 알리는 자막을 넣는 것으로 시는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장애인도 똑같이 울고 웃으며 감동받을 수 있도록 비장애인 중심 문화의 장벽을 허물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2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져 사회복지관련분야 종사자들과 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은 “복지영화제라는 좋은 아이템을 통해 시민들 특히, 평소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어르신들, 장애인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촘촘한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포항시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포항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올해 2회를 맞이하는 포항복지영화제는 사회복지종사자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시민,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종사자가 하나 되어 사회복지 정신을 널리 알리는 문화의 장으로 해마다 계속 이어져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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