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헬기방제 ⓒ국제i저널 |
[국제i저널 = 달성 정정순기자] 달성군(김문오 군수)은 20일 화원읍 벼농사 지역일대에서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무인항공방제를 시작했다.
이번 무인헬기방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도열병과 문고병과 벼멸구, 나방류 등의 병충해 확산 방지와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실시된다.
지역별 방제일정은 ▶ 화원읍 20~21일 ▶ 논공읍 20~22일 ▶ 다사읍 25일 ▶ 가창면 22~24일 ▶ 하빈면 22~24일 ▶ 옥포면 23~26일 ▶ 현풍면 20~22일 ▶ 유가면 23~24일 ▶ 구지면 25~26일이며, 방제시간은 바람이 적어 방제효과가 높은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일 2회이며, 기상여건에 따라 다소 변경 될 수 있다.
이번 무인헬기 방제로 농약 살포에 따른 인적·경제적 부담을 겪는 지역 내 3,000여 농가가 혜택을 보게 되었으며, 무인헬기 방제에 필요한 경비는 전액 군 예산으로 지원된다.
김문오 군수는 “농촌 인력의 노령화로 인한 병충해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농작물 관리를 위하여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인헬기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봉농가 및 친환경재배 농가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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