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전선주기자]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은 교육부의 2015년 전국 시・도교육연수원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특히 연수원이 개발․운영한 ‘교직 생애별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이 매우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총 3개 영역(연수 인프라/ 연수 프로그램 운영/ 성과·자체 역량 제고), 9개 지표를 가지고 서면평가와 면담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대구교육연수원은 2014년 연수과정 및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영역 합산 95.5점을 획득했다.

올해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교직 생애별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은 신규임용자와 관리자 등 경력별로 필요한 역량이 다르다고 보고 근무경력에 따른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는 연수원의 프로그램이 교직원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주기적으로 직장 내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대구교육연수원이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해온 프로그램들은 매년 시․도 교육연수원 평가에서 전국적으로 일반화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사례들로 인정받아왔다. 연수원은 2011년 전국 최초로 교원능력개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것에 이어 2012년 연수취약그룹 맞춤형 연수과정, 2013년 에듀힐링 프로그램, 2014년 CBC 적용 신임교사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왔다.

교육부는 대구교육연수원을 2015년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하면서‘교직 생애별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의 개발・운영, 다양한 선진 연수기법의 활용, 체계적인 연수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매우 우수한 연수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대구교육연수원은 시·도교육연수원 평가가 처음 도입된 201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연수원으로서 그 위상을 더 높이게 되었다.

이의로 연수원장은 “대한민국 교육수도 구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열정과 노력으로 전국 시・도교육연수원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늘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과 연수를 제공하는 ‘명품 연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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