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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방천시장 김광석 거리 현장투어「매력있는 도시 대구바로알기운동」 제5차 투어
▲시의회, 방천시장 김광석거리 현장투어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전선주기자] 대구시 의회(의장 이동희)는 7월 24일(금) 제235회 임시회 종료 후 오전 11시부터 전체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방천시장內 김광석 거리 현장투어를 실시하였다.

대구시의회는 시민들이 대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력있는 도시 대구 바로알기 운동」을 금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에는 근대역사관, 경상감영공원 등 대구관광코스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2월에는 국가산업단지 등 대구의 주요국책사업 현장을 방문하였고, 3월과 4월에도 도시철도 3호선, 모명제와 중구근대골목 등 대구의 주요 관광코스 및 역점사업현장을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네차례의 현장 투어를 실시하였다.

시의원들은 현장투어를 통해 관광시설 등 현장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대구를 매력있는 도시로 만들고 알리는데 시의회가 주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금번 제5차 투어코스는 중구 방천시장 內 김광석 거리이다. 가수 故김광석이 살았던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이다. 중구근대골목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15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거리다.

또한, 김광석 길은 2009년 쇠퇴한 전통시장인 방천시장을 문화와의 접목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구청과 지역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조성하였다. 방천둑 옹벽 350여 미터에 故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한 거리를 조성하면서 스토리 벽화, 조형물, 음향시설 등 8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설치하여 전통시장과 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이를 통해 김광석 길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대구 관광의 거점명소로 자리잡았다. 침체된 방천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말에는 전국 각지의 김광석 팬은 물론 외지관광객들이 대구에 오면 꼭 들르고 가는 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시의원들은 거리조성 문화기획자의 안내로 거리 곳곳을 둘러보면서 김광석 거리가 더욱 활성화 되기위해서는 김광석의 추억이 담긴 공간과 컨셉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광상품도 개발하는 등 특화된 형태의 문화거리로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공공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공영주차장 확충 등 세심한 부분에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방천시장 내 지역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정책적인 지원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희 의장은 “대구 곳곳을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보면 김광석 거리처럼 매력있고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하면 전국에서 주목받는 훌륭한 관광상품을 만들어내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의회는 하반기에도 관광지 및 역점시책 현장 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구바로알기 추진협의회 구성, 시민원탁회의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구 바로알기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승화시켜 대구를 매력있는 도시로 만들고 알리는데 시의회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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