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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떠나는 유럽여행‘ 아이조아 콘서트 ’열려15. 8. 1. (토) 오후 2시 대구시민회관 챔버홀
▲박현주(바이올린), 박혜정(바이올린),이송지(비올라)
▲이하정(첼로), 권혜란(플루트), 손정아(메조소프라노)
▲김효영(피아노), 정효민(타악), 윤선미(타악)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여홍기자] 어린이와 온가족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아이조아 콘서트”가 8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

대구시민회관에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아하! 클래식” 시리즈 중 영·유아를 위한 공연인 “아이조아 콘서트”는 정통 클래식 공연장에 출입할 수 없었던 36개월 이상의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하여 이날만은 대구시민회관의 문을 활짝 여는 특별한 공연이다.

연령대를 초월하여 어린아이들부터 실버층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하는 대구시민회관은 “아이조아 콘서트” 공연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클래식 공연 관람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기의 호기심과 감수성을 키워주고자 특별히 기획하였다.

모두들 클래식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공연장에선 성인에게 맞는 클래식 공연들을 올리지만 정작 아이들을 위한 공연은 흔하지 않다. 또 모처럼 주말 나들이로 가족들이 공연장을 찾으면 8세 이하는 동반할 수 없어 발길을 돌리는 등 어린아이들이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6일에 선보이는 “아이조아 콘서트”에는 36개월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악기들의 소리를 접할 수 있다. 또 직접 무대에 서서 함께 연주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였다.

이번 공연은 한국 동요 메들리를 시작하여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 다양한 유럽의 나라에서 작곡된 클래식 곡을 찾아 음악이라는 비행기를 타고 유럽으로 떠난다. 또한 음악과 발레, 영상이 함께 무대 위에 펼쳐지는 모습을 통해 듣기만 하는 클래식이 아닌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 날 연주에는 바이올린 박현주, 박혜정, 비올라 이송지, 첼로 이하정, 플루트 권혜란, 피아노 김효영,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퍼커션 이창훈, 정효민, 윤선미 등 실력 있는 유학파 연주자들의 연주와 지역을 대표하는 뮤발레단이 특별출연하여 공연에 풍성함을 더한다.

어린아이들에게 첫 번째 클래식 공연 관람 경험으로 기억될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이 갖고 있는 어렵고 지루한 이미지를 깨고 누구나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클래식에 대한 흥미는 물론 음악의 편안함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일상에 지친 아빠들도 아이들의 공연장 나들이에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아빠에게는 50% 할인된 5천원에 티켓을 판매한다. 공연에 대한 상세정보는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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