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 사물놀이(단장:권준성)는 베트남 탄호아에서 열리는 2015 아세안 전통음악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8월 1일부터 6일까지 아시아 10여 개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단체들과 함께 아세안 연합국가 설립을 기념하고 2015년 아세안 커뮤니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국제적 행사에 우리 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베트남 문체부 예술 공연국이 주최하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15 아세안 전통음악페스티벌은 각국의 전통음악을 통해 예술인들이 하나로 모이고 그들의 음악적 지식과 공연을 함께 나누어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은 한국만의 신명과 화합의 메시지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하여 범 세계적인 한류 문화로의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은 전라도 평야 일대를 중심으로 발달한 우도농악(전북 무형문화재 제7-3호)을 발전·계승해온 이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다양한 공연활동과 함께 전통문화 교육활동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무브먼트 코리아(MOVEMENT KOREA)공연은 광개토 사물놀이예술단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의 비보이 MB크루, 비트박스 투왁스가 함께 꾸미는 한국의 전통연희와 젊은 힙합 문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공연으로 아시아인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명의 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베트남 탄호아 현지 람손대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되고 문의는 광개토 사물놀이예술단 (070-8282-7119)로 하면 된다.

김호심시민  hosim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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