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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함께하는 2015 영주 블루스페스티벌지역축제의 새로운 가능성 열면서 성황리 마무리
▲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함께하는 2015 영주 블루스페스티벌 ⓒ국제i저널


[국제i저널=영주 박경미기자]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임시공휴일인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영주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며「무섬외나무다리 축제와 함께하는 2015 영주 블루스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블루스 뮤직페스티벌,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 민속마을로 지정되기도 한 무섬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색다른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전통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물놀이 체험 등 참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지역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축제는 영주시에서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과 문수면발전협의회, 무섬마을보존회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무섬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음악 동아리 공연팀의 재능기부 공연 프로그램으로 색소폰과 기타연주 등 작은 음악회로 개최되었다.


특히 시골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옥수수, 감자 등을 제공해 공연에 참가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둘째날인 15일에는 블루스뮤직페스티벌 공연을 기획해 블루스 음악이 특정계층을 위한 음악이라는 인식으로 중소규모 지방단위에서는 무리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3천여명의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한여름밤 음악과 자연경관에 흠뻑 빠지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날인 16일에는 무섬마을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무섬외나무다리퍼포먼스와 상여행렬 등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마련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영주시에서 이번에 개최한 축제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인상적인 시간을 만들었으나,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전통혼례 시연 등 일부 행사가 취소되고 행사가 지연되어 불편을 겪었다. 또한 전통마을에서 진행된 행사이다 보니 주차공간과 먹거리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발생해 시는 앞으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로 가능성을 확인한 무섬외나무다리 축제를 더욱 보완하여 내년에는 강변 비치발리볼대회 개최, 야외 영화상영, 물고기 잡이 체험장 조성 등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로 ‘관광 영주’로써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나아가서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실현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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