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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나라 터키를 환영합니다.23일 터키 국가의 날… ‘투르크라르 겔리오’(터키인들이 몰려온다)
▲ 터키국가의 날 연주장면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경주 정정순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개막 첫 일요일 경주엑스포 공원내 백결공연장은 형제의 나라 터키를 환영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23일 오전 11시 백결공연장에서는 ‘터키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한탄 오칼 주한 터키대사, 후세인 에렌 이스탄불시 사무처장, 압둘라만 쉔 이스탄불시 문화국 실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오전부터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터키의 날’ 행사현장을 찾아 터키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드러냈다.

‘터키의 날’ 행사는 터키 참전용사에 대한 묵념과 터키 군악대의 장엄한 연주로 양국의 국가가 연주되면서 시작됐다. 이어 터키 전통 현악기 사즈 연주가 이어졌다. 감미로운 소리와 어울린 이중 옥타브에 관중들은 감동했다.

메흐테르 군악대의 ‘체딘테딘’ ‘투르크라르 겔리요(터키인들이 몰려 온다)’ 등 웅장한 연주가 이어지다 관람객들은 환호로 답했다.

서울에서 온 김명희씨(서울시 관악구)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가족과 함께 행사장 찾았는데, 평소에 보기 힘든 연주 등을 감상할 수 있어 즐겁다”며, “아직 보지 못한 전시와 공연도 많아서 하루 종일 엑스포 공원 안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결공연장 밖에 마련된 포토존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들었다. 경주엑스포 홈페이지에 사진을 찍어 올리면 경품을 주는 ‘포토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에는 대규모 이스탄불 홍보관이 설치되어 있다. 이스탄불 홍보관은 “유람선을 타고 만나는 이스탄불 여행”이라는 컨셉 아래 5가지 이스탄불 홍보관을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이스탄불 여행와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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