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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지진대처요령, 안전체험버스로 배워요찾아가는 안전체험차량 제작, 내년 9월부터 운영

[국제i저널 = 대구 김수진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체험위주의 학생 안전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체험프로그램을 갖춘 안전체험차량을 제작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 지진대처요령, 안전체험버스로 배워요 ⓒ국제i저널


최근 경주지역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진도 5.8)이 발생하여 지진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바, 안전체험차량 내에는 진도 5.0 ~ 8.0규모 범위 내에서 지진판의 진동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낙하물 연출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이 구축되어 있어 학생들이 신체 보호 요령, 가스․전기 차단 등 지진 규모에 따른 구체적인 대처요령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밖에도 화재대피, 생활안전, 보행안전, 소화기, 완강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다양한 안전체험이 가능하다.

지난 5월 대구교육청은 학생발달 단계에 맞는 안전체험시설을 학교급별 수련원(유치원생-유아교육진흥원, 초등학생-팔공산수련원, 중학생-낙동강수련원)에 설치해 2018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초등학생을 위한 안전체험시설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체험하도록 되어 있어, 이번에 안전체험차량이 도입되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약 2만명의 학생이 안전체험 교육을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체험차량은 지난 5월 교육부의 ‘학생안전체험시설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어 특별교부금 5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제작·도입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차량 제조․구매 입찰, 차량제작, 성능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2017년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 교육안전담당관은 “안전체험차량이 도입돼 유,초,중,고 학교급별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촘촘하게 짜여 지게 되어 안전체험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보다 효율적인 안전체험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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