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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슈퍼섬유소재 산업현황 설명회, 산업용섬유업계 높은 관심

[국제i저널 대구= 김도희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은 2016년 9월 28일(수) 15시부터 19시까지,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국내 슈퍼섬유소재 산업현황 설명회’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산업용 섬유 생산역량 강화사업’內 ‘슈퍼섬유 모듈 및 시제품 산업적용 시뮬레이션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섬유기업과 수요기업간 비즈니스 기반 강화와 슈퍼섬유의 원활한 수요공급 협력 강화 등 산업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원사 - 수요업체간 협력을 위한 설명회는 2011년 이후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화섬 메이커인 ㈜효성, ㈜휴비스, ㈜태광산업, 코오롱인더스트리㈜,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하여, 직(편물) 및 섬유강화 복합재료관련 업계에서 약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 국내 화섬 메이커에서 최근 슈퍼섬유소재 개발 동향에 대하여 산업용섬유제품 기업들에게 주요 정보를 제공하여 원사메이커와 섬유기업간의 비즈니스 상생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며, 최근 타산업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산업용섬유 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설명회는 큰 의미가 있다.

5개 원사메이커들이 소개한 주요 내용은 자동차, 우주·항공, 스포츠·레저, 안전·보호, 건축·토목 및 전기전자재료 등 다양한 기능과 높은 물성을 요구하는 산업용제품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최근 슈퍼섬유 소재 개발동향이다.

또한, 현재 생산되는 슈퍼섬유 원사소재들이 양산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하는 섬유소재부품기업들의 산업화 역량과 수요기업과의 협력기반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슈퍼섬유 모듈 및 시제품 산업적용 시뮬레이션 지원’ 사업을 통하여 국내 약 30개 섬유업체가 타산업의 수요업체와 연결되어 산업화를 목표로 다양한 시제품 제작과 산업화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원사 메이커와 직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었던 지역의 섬유기업들에게는 제품 성능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섬유소재의 공급과 대응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원사 메이커로서는 국내 슈퍼섬유 저변확대와 수입 원사가 차지하고 있던 기존의 산업용 섬유시장으로의 활발한 진출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슈퍼섬유 뿐만 아니라 산업용섬유 저변확대와 섬유-수요기업들의 신제품 개발 활성화를 위하여 산업계와의 R&D 및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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