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전국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 성료오광대 발상지의 원류 과시

[국제i저널 = 합천 김수진기자]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2일과 13일 양일간 덕곡면 율지리 일원에서 「제17회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를 개최했다.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 성료 ⓒ국제i저널


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회장 성영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김성만 합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한 1천여 명의 주민과 재외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째날 밤마리서낭제와 풍물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 탈고사 및 합천밤마리오광대 정기공연 등이 이어지고 13일 둘째날에는 경남도 우수예술단체인 마산오광대보존회의 초청공연과 풍물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탈 제작, 장승 만들기, 아로마 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역 농산물 판매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홍준표 지사는 축사를 통해 “과거에는 덕곡면이 오지 중의 오지였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내년에 들어서게 될 문화예술진흥회관과 오광대를 중심으로 경남에서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강조하고 오광대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하창환 군수도 축사를 통해 “합천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홍준표 지사와 향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탈춤축제가 전국적인 명성과 합천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밤마리오광대축제는 우리고장 민속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신명이 살아 있는 춤사위 역사를 재현함으로써 남부형 탈춤발상지의 자존심과 긍지로 오광대 발상지의 원류임을 과시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인 공연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진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